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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연초 상품시장은 어떻게 움직였나? 미국 오바마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주식시장은 상당히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그러나 다른 중요한 시장인 원유, 가스 등 원자재 시장은 또 다른 듯하다. 원유는 지난 7월 140달러에서 반등없이 하락을 이어와 현재 40달러 아래에서 가격이 정해지고 있다. 천연가스도 12달러에서 현재는 5달러 이하까지 폭락했고 이럴다할 반등도 없었다. 경기에 민감한 산업용 원자재인 비철금속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날씨에 따라 공급전망이 크게 변하는 농산물은 품목에 따라 저점에서 30~40%가량 반등하는 모습이다. 1년 전에 미리 일기예보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작황에 큰 영향을 주는 기상현상을 거의 임박해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가뭄, 홍수 등 갑작스런 일기변화가 곡물 가격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부터 남아.. 더보기
코코아가 비싸질까? 코코아 값이 23년래 최고치에 매매되고 있다고 한다. 경제불황에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달콤한 음료를 더 많이 소비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원산지인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생산감소가 우려된다는 설명도 덧붙었다. 천정을 뚫고 날아갈 듯 하던 원자재 가격이 이미 폭락하였는데 코코아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홀로 급등중일까 거론되는 이유들은 주로 공급불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경기둔화에도 불구 코코아 수요는 별로 줄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에 사용된 가격표시단위가 영국파운드라는 점에 눈길이 향한다. 톤당 파운드로 나타난 코코아가격은 7월 1600파운드에서 11월까지 1300파운드까지 하락한 후 다시 현재까지 1800파운드까지 급등하여 사상최고치에 도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달러로 표시한 코코아가격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