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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서울시 서초구에서 들려오는 마음 무거운 소식 (We supplied them winter clothing!)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을 얻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서울 자치구 가운데 깔끔하게 정돈된 지역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서초구. 그런데 그 서초에서 일어났다는 불미스러운 일이 인터넷, 트위터를 통해 퍼지고 있다.


링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125110008852&RIGHT_REPLY=R1 (돌연사 논란, 서초구 오리털 파카도 사 줬다)

 


서초구청장의 관용차가 들어오는 것을 제 때 보지 못한 경비원 이모씨에게 추운 바깥 근무시 몸을 녹일 수 있는 야외 초소 사용을 금지한 것이 그의 돌연사에 원인이 되었느냐는 것이 쟁점이다. 


구청측에서는 경비원들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였고, 본래 옥외 근무가 기본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야외 초소를 폐쇄한 것은 근무자들의 잡담같은 기강해이를 막기 위함이었다고.


그러나 이미 여론은 사실관계를 떠나 구청의 태도를 비난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는데, 이는 인명사고를 둘러싸고 최소한의 책임인정과 애도보다 해명에 급급한 냉정함 태도, 권위주의에 등을 돌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미 숨진 이모씨는 스스로를 변호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공공기관 측의 의도대로 사건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못내 안타깝기만 하다.





A sudden death of a guard after overnight working has been provoking anger between citizens.


In Socho district, the Seoul metropolis, a security guard for the administration office of Socho had been ordered to work outdoor 24 hours in this winter when temperature dropped below minus 4 degrees Fahrenheit during a week. 


The reason was that as many believe he missed the official vehicle in which the head of the office was riding coming in parking lot on time. They guess someone rebuked him with outdoor standing not permitting him to enter guard post for body heating the whole day over 10 days for his carelessness for the chief of Socho area. 


Socho office gave a explanation regarding his death that they supplied the guard staffs appropriate winter cl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