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잡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폐의 신뢰 제도권하자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 가능성 등 현재의 추세와 어긋나는 갑작스런 사건의 등장 가능성에 꾸준히 조소를 보내고 있다. 그들은 중앙은행의 통제력을 믿는다. 그들이 제시하는 통계와 숫자는 설득력이 있어 반박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제도권학자들이 나머지사람들을 제대로 지켜준 적이 있었던가. 댐에 균열이 가는데 최신 시공 기술이 어쩌고 하며 괜찮다고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물바다가 되는 상황이 떠오른다. 일본국채금리의 상승의 정말 아무 일도 아닌가. 그냥 이대로 중앙은행들은 돈을 찍어 자국 국채를 인수해도 되고 그렇게 풀린 돈은 경기를 살려 세수가 늘어나면 재정 건전화는 궁극적으로 달성될까. 그것은 최선의 시나리오. 물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으면? 중앙은행의 불환지.. 더보기 Mark Faber is pessimistic about Australian dollar Doctor doom, Mark Faber said that he believed housing bubble in Australia is about to burst so he would sell short its currency soon. Australia has more serious bubble than China in terms of leverage according to his saying. If anyone is intersted in his opinion, this book 'How to make money selling stocks short' could teach him the way for shorting something that's due for dropping in near futu.. 더보기 나심 탈레브에 대한 오해를 풀다 지난 금융위기를 통해 명성을 얻은 사람 중 나심 탈레브란 사람이 있다. 시장붕괴에 베팅해 큰 돈을 벌었고 블랙 스완이라는 책도 냈다. 확률상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간주되지만 만약 현실로 이루어질 경우 큰 파장을 불러올 사건을 검은 백조 즉 블랙 스완에 비유했다. 그런 그가 금융위기 이후에는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베팅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각국의 재정투입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한계가 보이고 반등했던 각국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보며 그의 운도 한 번 뿐이었나보다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전 말콤 글래드웰이 지은 '그 개는 무엇을 무엇을 보았나' 라는 책에서 나심 탈레브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얄팍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다. 그는 투자에.. 더보기 기술적 분석에 대해 블로그제목은 뭔가 문학적인 느낌이 나게 '장화신은 고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지어놓고 투기질 이야기만 가끔 올려놓은 것에 한숨이 나온다. 잡초 무성한 풀밭에 비교해야 하려나, 앞으로 이 곳을 어떻게 가꾸어가야 할 지 고민이다. 지금도 그렇고 예전부터 기술적 분석의 대가들이 인터넷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한 때 매매시 많이 의존했던 한 분석가의 블로그를 오랫만에 방문했다. 그 당시에는 참 대단한 분석이라고 감탄했던 것들 중 시간의 시험을 견디지 못하고 오답으로 판명난 것들이 수두룩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만약 그러한 분석을 믿고 실제로 투자를 했더라면 현재 엄청난 재정적 곤란을 겪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내심 대단하다고 인정했던 블로거를 더 이상 인정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 때문에 그에게 미안한 .. 더보기 유로, 유럽증시 그리고 영국 유로권에 속한 그리스에 재정 문제가 생겼음에도 유럽 국가들은 도울 것인지 말 것인지 언쟁만 벌이고 있다. 유로화가 처음 출범하던 당시의 희망찬 기대는 보이지 않고 유로존이 존재해야 할 당위조차 의문시되는 형편이다. 짐로저스는 결국 유로는 사라질 화폐라는 발언까지 하지 않았던가. 필요한 때에 지원을 제대로 얻어내지 못하는 그리스의 선례를 본 이탈리아, 에스파냐, 포르투갈 등 다음 타자들로 거론되는 국가들은 그리스의 뒤를 따르지 않으려고 장차 재정지출을 제어할 수도 있고 이에 따라 유럽지역의 전반적인 경기는 세계 평균 대비 냉각될 것 같다. 그러나 유로가치의 하락은 일부 유럽국가들의 무역수지를 개선시킬지도 모른다. 그리스, 포르투갈, 에스파냐 등 체력이 약한 국가가 도움의 손길에서 밀려나는 동안 강한 제조업.. 더보기 파운드의 미래는? 2000년 이후 달러화는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해 꾸준히 가치가 낮아져왔다. 그러다가 작년 금융위기 이후 일시적인 달러 강세를 나타내다가 2009년 들어 다시 약세로 들어섰다. 달러인덱스 유로 엔화 스위스프랑 유로, 엔, 스위스프랑 등 주요통화의 흐름은 달러화에 대해 가치가 높아지는 우상향추세를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데 영국파운드화는 2008년 후반기 전세계적 금융위기 중에 가치가 현저히 낮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 추세에서 크게 벗어난 상태이다. 영국파운드 파운드 환율은 장차 어디로 움직일까? 더보기 인플레 vs 디플레 , 대체 어느 쪽? 현재 세계 경제의 균형은 달러가치가 유지되는 데에 달려있는 듯 이미 막대한 금액의 달러가 풀리고 있어 그것만으로도 하락 압력을 발생시키고 잇는데 중국이 미국채를 정리하거나 위안화를 절상한다면 달러화는 폭락하고 원자재는 급등을 신호로 지금껏 적응해온 금융시스템이 흔들릴 것이다 경제에 관해 말하는 것 가만히 보면 1)이런 불경기에 돈 푼다고 물가 오르겠냐 2) 아니다, 돈 풀면 결국 인플레이션 아니냐 이 두가지 주장으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 뭐가 정답인가, 난 모른다 투자대가라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마크 파버 아저씨는 몇 년 안에 하이퍼인플레가 온다고 겁준다. 그 경우에는 무조건 금, 상품 선물이지 뭐. 짐 로저스는 워낙 옛날부터 달러는 언젠가 휴지되니까 은, 설탕, 농산물에 투자하라고 노래불렀다. 원유, 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