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겨울, 고양이 두 마리, 마당에 잠시 머물다 가는 햇빛을 찾아오다.
뒤에 앉아 어미를 부르는 아기고양이는 오래 전 이곳을 떠난 후 어떻게 되었을라나
동물의 삶이 사람보다 빠르게 지나다보니 동물과 인연을 맺은 이는 잦은 이별을 겪게 된다
한때 많이 찾아오던 냥사마들이 다 떠난 후 더이상 고양이 사진을 찍지 않고 있다
대신 옛날에 찍었던 사진들로 이렇게 합성이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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