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화 속으로 시사회 상영시 'Sea of Japan' 자막이 문제가 되어 개봉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영화 '포화 속으로' 일각의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작품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티켓을 끊었다 영화 포스터 속에서 얼핏 본 권상우의 절규하는 표정이 몇 주 전부터 잊혀지지 않던 터였다.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자만이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얼굴이었다. 과연 저 포스터 속 구갑조(권상우 분)의 울부짖는 표정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영화의 시작부터 보여진 전투장면은 고막을 강타하는 폭탄소리와 함께 신경을 섬찟섬찟 곤두서게 했다. 멀쩡한 사람이 총알 한 두 개만 관통해도 온통 검붉은 액체로 더럽혀지며 철푸덕 고꾸러졌다. 쇠로 만들어진 총과 포, 그것들 앞에서 상대도 되지 않는 연약한 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