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붕어도 블루길도 똑같은 생명이다 모 공영방송 환경관련 프로그램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어느 섬의 길고양이에 대한 방송을 내보냈다고 들었다. 고양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방송이었고 굶겨죽이는 것을 해법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그 시간에 안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쩍 '환경'이라는 말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데 그들이 생각하는 환경은 무엇을 말함일까. 사람이 살기 깨끗한 곳을 말함인가. 물론 다른 생명과의 공존이라는 수사도 양념으로 곁들여진다. 그러나 사람이 살지 않는 깊은 계곡에서 뛰노는 사슴은 사랑스럽지만 농가에 비집고 들어오는 고라니는 그렇지 않다는 식의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섬에 처음 고양이를 들여올 때는 쥐를 잡게 하려는 필요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개체수가 불어나 말썽이 되자 도리어 고양이를 박멸하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