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에 찾아온 발레 지젤 지젤 공연 홍보 현수막 금년 5월에 이어 이달에 금년들어 두 번째 지젤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 발레단이 같은 작품을 일 년에 두 번씩 무대에 올리는 일은 이례적이다. 발레 지젤이 그만큼 관객에게 사랑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이루어지지 않은 안타까운 사랑은 그 자체로 대중에게 어필하는 소재이다. 그러고보니 오네긴,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등 주요발레작품은 거의 대부분 사랑을 다루고 있다. 우연이라기엔.. 1막은 왕자와 평민처녀가 사랑에 빠지고 이후 왕자의 신분이 드러나 둘의 관계가 깨어질 수밖에 없게 되자 처녀가 미쳐버리고 급기야 심장이 멎어 죽고 마는 내용이다. 급격히 비극으로 전환되는 후반부와 달리 두 사람의 사랑이 전개되는 전반부는 눈을 즐겁게 하는 젊은이들의 춤이 많아 재미있게 볼 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