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발레 "오네긴" 러시아문호 뿌슈낀의 소설 에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하고 존 프랑코가 안무를 짠 드라마발레로 기교를 중시하는 클래식발레와 달리 이야기의 흐름과 무용수의 연기를 중시하는 장르이다. 발레 오네긴은 무명의 슈튜트가르트 발레단을 유명 예술단체로 도약시킨 히트작이다. 원작 소설의 예술성에 더하여 아름답고 우울한 색채의 차이코프스키 곡을 잘 살리고 있다. 무대 역시 단순하게 화려함을 추구하는 대신 스토리의 흐름에 맞게 바뀌어가며 말없는 또 한 명의 배우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곡들을 선곡하여 발레를 위해 관현악으로 편곡한 선율들이 사용되고 있다. 같은 제목의 오페라 '오네긴'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동일한 음악을 사용할 경우 발레가 오페라와 차별화되지 못할 것을 우려한 존 프랑코가 아예 동명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