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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점이..




지난 일요일 그러니까 6월 7일 밤 외출을 나간 배점이가 닷새 지난 오늘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 나가기 전 저울 계기판에 소변을 갈기며 영역을 표시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하니 허무하군. 또 한 번의 이별인가. 만 3년간의 인연이었다. 어디서든 잘 지내거라.. 지금은 이렇게 헤어져도 먼 훗날 다시 만날 때 있겠지.